농촌지역 도로 주차난 심각 _슬롯 그룹 이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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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원주입니다. 요즘 농촌지역도 차량이 급증하면서 도로마다 주차난이 심각합니다. 그러나 노상주차장 조성 등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은 미흡하기만 합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양쪽이 차량들로 가득합니다. 도로가 좁아지다 보니 차들이 서로 지나가기도 어렵습니다. 견인지역 표지판이 세워진 곳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기자: 왜 여기다 세우셨어요? ⊙운전자: 지금 누가 짐을 실어야 되는데 기다리는 거예요. ⊙기자: 인근 농촌지역의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하다 보니 차들이 중앙선을 침범하기 일쑤입니다. 횡단보도는 물론이고 인도에까지 불법주차를 하다 보니 보행자들은 위험스레 차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자치단체의 대책이라고는 숨바꼭질단속과 주차금지 표지판 설치가 전부입니다. 횡성군의 경우 등록된 차량은 1만 4500여 대, 5년 전보다 3000여 대가 늘었지만 최근 2년 동안 조성된 도심지 노상주차장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주차 단속원: 가끔 가다가 부당하다고 싸우는 경우 있죠. 그때는 어쩔 수 없이 참아야죠. ⊙기자: 농촌지역도 차량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알아서 차를 세우라는 식의 뒷짐행정으로 운전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재남입니다.